'2023 Interbattery' 2023 인터배터리 박람회 관람 후기

'2023 인터배터리'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15일 개최됐다. 

 

인파가 바글바글. 

 

에코프로에 엄청난 자산 비중을 투자한 내 입장에선 그동안 배터리 산업에 대해 책이나 신문 기사로만 배웠기 때문에, 조금더 실체를 느껴보고 싶어 참관하게 됐다.

 

 

관람 부스에 전시돼 있는 양극재들.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NCM(니켈, 코발트, 망간),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실물이 전시돼 있다. 

 

초등학교때 가지고 놀던 철가루 처럼 생겼는데 신기함. 

 

오른쪽에는 수산화리튬과 전구체가 보인다. 

 

전구체와 리튬을 합성하면 양극재가 만들어진다. 

 

중국의 주력상품이 탄산화리튬이고, 에코프로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술력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수산화리튬이다. 

 

 

정말 신기하다. 황산니켈의 에메랄드 빛깔을 보라. 

먹어도 되는 걸까?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있는 VR체험기기. 

친구를 찍은 모습이다. 

 

저 기기를 쓰면 손으로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직은 기술이 많이 투박한 것 같다. 

그래도 재밌었던 경험.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포드와 루시드 전기차가 전시돼 있다.

루시드가 개인적으로 참 이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전기차다 보니 엔진룸이 비어 있어 수납공간이 넓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이차전지 대표 원자재 가공기업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등의 지주사다. 

그 아래에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등 여러 계열사의 수직계열화가 완비돼 있다.

그리고 이미 확정돼 있는 수주들이 있고, 최소 7~10배 성장(영업이익)이 확정돼 있다고 보면 된다.

 

아직도 많이 저평가돼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