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3 방콕 미슐랭 팟타이 맛집 '파이타루(Fai Ta Lu, 发达禄)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팟타이. 그 팟타이를 대표하는 가게가 과거에 팁사마이였다면, 최근에 그 지위를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가 생겼다. 바로 팟타이 파이타루. 파이타루의 돼지고기 팟타이이다. 찾아가는 길은 카오산로드와 인접한 지역에 있으므로 택시 말고는 방법이 없다. 사진 우측 하단에 인스타그램 보이제? 마침 방문한 날이 송크란 기간이어서 가게 앞에서 저렇게 물총쏘고 내 얼굴에 진흙을 묻히더라. 여기도 위생을 강조하기 위해 조리 구역이 통창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돼 있다. 주방장이 웍질을 아주 현란하게 한다. 대략적인 가게 분위기. 근데 왜 일본 애니 피규어 모아놓는거냐? 일본 라멘집 가면 저런 인테리어 많이 해놓던데. 음료들을 보면, 싱하 병맥이 150밧. 비싼거지. 세상에, 팟타이 집에서 와인도 판.. 2025. 4. 21. 방콕 아속역 가성비 숙소 아르테 호텔(Arte Hotel) 태국 방콕 여행을 가면 한국인들은 보통 수쿰빗로드를 따라 늘어선 호텔 밀집 지역으로 숙소를 정한다. 그 중 아속역은 BTS와 MRT 아속 역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이다. 웃기게도 환승이 안된다. 두 노선에서 갈아타려면 표를 두번 사야하는 일이 발생. 어쨌든,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속은 교통 중심이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 중 가성비 호텔로 유명한 아르테 호텔. 1박 당 7~9만원 사이. 방콕 물가를 감안하면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지만 왜 가성비냐? 아속역 근방에 시설 쾌적하고, 루프탑 수영장과 헬스장이 완비된 이만한 호텔을 찾기 어렵기 때문. 브랜드 호텔로 넘어가면 기본 10~20만원을 생각해야해서 아르테 호텔만한 대안을 찾기 힘들다. 사진은 킹베드 룸컨디션이다. 다른 호실은.. 2025. 4. 21. 방콕 아이콘시암 맛집 캄스로스트(KAM'S ROAST) 캄스로스트(KAM'S ROAST, 甘牌燒味)는 홍콩의 유명 맛집이다. 방콕 최고급 쇼핑몰인 아이콘시암에도 입점해있다. 방콕까지 여행와서 홍콩 요리를 먹은 이유는, 눈에 들어온 가장 괜찮아 보이는 가게가 캄스로스트였기 때문. 2015년부터 미슐랭을 받아 10년 연속 미슐랭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캄스로스트의 여러 구이 요리 중 하나인 'Toro Char Siu(토로 차슈)' 육즙이 잘 간직돼 있고 맛이 달짝지근하면서 담백하다. 안에 돼지 지방이 꽉 차 있지만, 비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내가 시킨 메뉴. 광둥면에 청경채가 들어가 있다. 국물이 단백 깔끔하다. 난 저 면 식감이 그렇게 좋더라. 저거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과 비슷한 고추기름 같다. 맛이 향긋함. 보이는가? 토.. 2025. 4. 19. 방콕 팟타이 명소 팁사마이(Thipsamai) 본점 방문 (2025.04.18.) 방콕에서 팟타이로 유명한 팁사마이 본점을 방문했다. 태국 친구들 말에 의하면, 오너가 창업주인 어머니에게서 아들로 바뀐 후 평판이 안좋아졌다고 한다. 예전엔 그래도 태국을 대표하는 팟타이집이었지만, 이제는 치고 올라오는 파이타루 같은 가게에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도 명성이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직접 가봤다. 팁사마이의 오믈렛 형태의 팟타이. 참을성 없는 사람들을 위해 본론부터 바로 시작함. 맛은 솔직히 맛잇었다. 파타이 맛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설도 깔끔하고, 또 기름 두른 웍에 계란을 풀어서 저렇게 팟타이를 감싸안아줘서 나오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요리사가 웍질하는 것을 유리창 밖에서 직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팁사마이에 도착. 점심 12시 직전에 .. 2025. 4. 19. 이전 1 2 3 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