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1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편 50편 23절) 오늘은 감사에 대해서 묵상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존재 자체가 죄악 뿐인 인간이라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망각한다. 왜 오늘 감사에 대해 묵상을 하냐면 또 다시 불평과 원망이 내 삶을 지배하려 들기 때문에 이를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30대 초반에 큰 손해를 봤다. 그때 본 손해로 인하여서 삶은 피폐해졌고, 모아놓은 돈도 많이 낭비를 했다. 가장 크게 본 손해는 시간이다. 사실상 내 인생은 적게는 2년여에서 많게 보면 6~7년의 시간이 낭비됐다. 그리고 피해가 다소 복구된 지금 마저도 온전히 그때의 손해가 갚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딘가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내 나이와 비슷한 동년배들의 사회적 위치나 재력을 확인하는 일이 생기면 마음 속에서 분노가 올라올 때가 간혹 있다... 202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