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켈러 고통에 답하다1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우주에 존재하는 악과 이를 방관하는 듯한 하나님은 여전히 많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의 논쟁 주제이다. 전자는 예기치 못하고 부당해 보이는 인생의 고난에 직면했을 때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후자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한 자신들의 무신론적 '복음'으로써 악을 허용하고 방관하는 신은 무기력한 신이며 전지전능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결국 기독교가 주장하는 신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나 또한 인생의 시련을 여러차례 겪으면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던 적이 많다. 모태신앙은 어지간해선 '신이 없다'까지는 가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의지가 어떤 관성처럼 유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간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지키지 못하거나, 세상 풍조에 휩쓸려 비기독교인과 .. 2023.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