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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40

교대역 맛집 서초대가, 한우 꽃등심! 법조 거리인 교대역 맛집 서초대가를 다녀왔다. 서초대가는 한우 꽃등심, 생등심으로 유명한 집이다. 가격대는 4만원에서 3만원대이다. 검사, 변호사, 판사들이 일하는 곳이라 그런지 역시 전반적인 분위기가 고전적인 한국 고기집이다. 서초대가는 발렛파킹도 해준다. 그런데 발렛비 감안하면 그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나을지도.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다. 법조인들도 다 퇴근한 늦은 저녁. 서초대가는 영업시간이 10시까지이다. 파절이. 먹으면 종업원이 와서 계속해서 리필해준다. 파절이 통 들고 다니시는데 그냥 통째로 놓고 가 주시지. 파절이 맛있다. 서초대가의 꽃등심. 종업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고기 냄새가 끝내준다. 특등급 한우라 그런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르 녹는다. 조금 바짝 구워졌네... 2023. 11. 17.
[맛집] 삼성동 중앙해장 양지곰탕, 양선지해장국!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국밥을 먹어야 감기에 안걸린다. 삼성동 맛집인 중앙해장을 찾았다. 일요일 저녁인데도 사람들 바글바글. 웨이팅 기본 10~20분. 대단한 인기이다. 대략 이런 입구 분위기. 기본 상차림이다. 겉절이가 맛있다. 석박지도 아삭아삭 잘 익었다. 저게 선지를 뺀 해장국. 이것이 양지곰탕. 고기가 무척 많다. 중앙해장의 국밥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좀 있지만 양이 충실하다. 이것은 내장탕인가? 다대기가 넣어져서 나온다. 슥삭슥삭. 다대기를 풀자. 영롱한 빛깔을 내는 양지 고기들. 고추 기름과 겨자 간장 풀어서 푹 찍어 먹으면 칼칼짭쪼름 하니 맛있다. 공기밥의 찰기도 매우 뛰어나다. 고기 몇 점 얹어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중앙해장 굿. 2023. 11. 15.
용산역 프리미엄 고기집 '홍홍' 용산역에서 나와 구 드래곤스파쪽으로 돌아가면 핫플레이스들이 모여 있는 블럭이 나온다. 이번에 가본 고기집은 예쁜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도 주인장이 신경쓴게 엿보이는 '홍홍'이라는 고기집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30-18) 바깥에서 보면 낡은 가옥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한 모습이 보인다. 요즘은 이런게 트랜드인것 같다. 밖은 허름해 보이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면 인테리어도 시원시원하고 예쁘다. 들어가는 길. 기본 세팅이다. 파절이가 정말 맛있다. 밑반찬을 아주 정갈하게 쟁반 위에 담아서 내온다. 컵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구매한거 같다. 도대체 이런 식기류들은 어디서 판매하는 걸까 화로는 식탁에 설치돼 있지 않고, 따로 종업원이 달궈진 숯을 집어넣은 화로를 직접 가지고 온다. 짜잔. 소고기. 식당 안에.. 2023. 8. 14.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교과서적인 틀을 제시한 주식 투자의 거장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었다. 그레이엄의 주식투자 핵심이론은 오늘 날도 여전히 유효하다. 첫째, 주식은 단지 시세판의 종목 이름이나 전자식 신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은 주가의 변동에 상관없는 내재적인 가치에 대한 소유권을 의미한다. 둘째, 주식시장은 일시적인 낙관(주가를 너무 올린다)과 부적절한 비관(주가를 너무 떨어뜨린다)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현명한 투자자는 비관주의자에게서 주식을 매수하여 낙관주의자에게 매도하는 현실주의자이다. 셋째, 모든 투자에서 미래 가치는 현재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함수로 작용한다. 즉, 가격을 비싸게 지불하면 할..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