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공방이 드디어 내방역점에도 생겼다.
이촌동 모모야 하위 버전이라고 해야할까? 그런데 결코 돈까스의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의 맛이 모모야에 뒤지지 않는다. 가격도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모모야 보다는 살짝 저렴한 느낌의 돈가스를 먹을 수있는 곳.
카츠공방 식장 개업을 축하한다.
첫 방문때 먹은 것은 로스카츠와 냉모밀 세트.
매일 섭씨 34도까지 오르는 정신나간 날씨에 냉모밀 세트를 안시킬 수 없었다.
로스카츠는 지방층이 뚜껍게 있는 부위를 썼다.
먹을 때마다 돼지 지방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직원이 로스카츠를 시킬 때 지방층이 있다고 말해준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지방층이 들어 있는 로스카츠집만 찾아다녔다.
로스카츠+냉모밀 세트가 14000원이었나? 가격 기억이 잘 안 난다.
두번째 방문때 시킨 냉모밀 단품 메뉴. 계절 메뉴다. 9000원이다.
유부 고명이 냉모밀과 잘 어울린다.
와사비를 잔뜩 뿌려서 먹었다.
시원하다.
자주 찾을 것 같다.
갈 만한 식당들이 주변에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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