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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 롤스로이스 차주 석방...영장 청구도 없었다

by 서래후작 2023. 8. 4.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치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된지 하루만에 석방됐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신모씨(28, 남)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지 약 17시간 만인 지난 3일 오후 3시쯤 석방됐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씨가 몰던 롤스로이스는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크게 다쳐 중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21471?sid=102

 

[단독]'마약 양성' 롤스로이스 차주 '석방'…구속영장 신청도 안해, 왜?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석방됐다.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오고 피해자가 중상을 입었는데도 석

n.news.naver.com

 

체포 직후 신씨는 실시간 마약간이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케타민은 전신마취제로 쓰인다. 진통과 환각 작용이있어 클럽용 마약으로 통용된다. 

 

경찰은 신씨의 석방 이유에 대해 언론에 "피의자의 변호사가 신원보증을 하고 책임지겠다고 해서 석방해줬다"고 밝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피의자는 48시간 동안 구금할 수 있다. 48시간 이상 구금을 하려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경찰은 신씨에게 구속영장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풍문에 의하면 신씨는 해외선물 거래를 하는 리딩방을 운영하던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확실하지는 않다. 유튜브 카라큘라탐정사무소 등은 벌써 신씨를 특정하고 나선 듯 하다. 

 

20대 여성이 멀쩡히 길을 걸어가다가 인도에서 자동차에 치였고, 양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가 중상을 입었는데(역시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면, 타이어에 잡아 뜯긴듯한 머리카락이 여러카닥 끼어 있다. 두피가 벗겨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렇게 심각한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도 신청하지 않은 것은 굉장한 후폭풍을 일으킬 것 같다. 

 

신씨는 대형로펌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찰을 비롯한 사법 당국은 분명히 명심하기 바란다.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법의 공정성이 한번 무너지면 멀쩡한 나라가 망하는건 한순간이다. 국민들이 사적보복을 의지하려는 추이도 감지되고 있다. 

 

피해여성은 연기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머리쪽 피부가 상하는 사고를 당했다면, 배우로서, 또 여자로서의 인생에 엄청난 재난을 당한 것이다. 

 

또 고작 28살의 나이에 어떻게 롤스로이스를 몰 정도의 재력을 얻게 됐는지도 추적이 필요하다. 해외선물 리딩방 운영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생각보다 리딩방에 빠지는 저지능 아줌마, 아저씨들이 넘쳐난다.  

 

압구정은 나도 4년 가까이 살았던 지역이고, 저 고가 가드레일만 봐도 어디인지 위치가 짐작이 된다. 아마 CGV에서 압구정역으로 가는 길일 것이다. 

 

이 사건은 국민 모두가 주목하고 있어야 될 사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5Vlqhnhl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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