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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시편 42편 묵상 고라 자손의 시

by 서래후작 2023. 12. 4.

개역개정 시편 42편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As the deer pants for streams of water,
so my soul pants for you, my God.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My tears have been my food
day and night,
while people say to me all day long,
“Where is your God?”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These things I remember
as I pour out my soul:
how I used to go to the house of God
under the protection of the Mighty One
with shouts of joy and praise
among the festive throng.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My soul is downcast within me;
therefore I will remember you
from the land of the Jordan,
the heights of Hermon—from Mount Mizar.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Deep calls to deep
in the roar of your waterfalls;
all your waves and breakers
have swept over me.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By day the LORD directs his love,
at night his song is with me—
a prayer to the God of my life.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I say to God my Rock,
“Why have you forgotten me?
Why must I go about mourning,
oppressed by the enemy?”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My bones suffer mortal agony
as my foes taunt me,
saying to me all day long,
“Where is your God?”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시편 42편은 고라 자손의 시이다. 고라 자손은 민수기에서 모세를 대적한 집단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권위를 침해한 고라 자손을 벌하기 위해 땅이 입을 열게 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산채로 지하로 내려가게 하셨다. 

 

고라 자손은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벌하셨고, 성경에 기록될 정도로 참혹하게 다루셨다. 그 후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시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 같이 내 영혼이 갈급하게 주를 찾는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시편 42편에는 똑같은 구절이 두번 반복된다. 바로 5절과 11절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움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로부터 아무런 응답도 없으며, 어떠한 성령의 내주 교통하심도 느껴지지 않으면 내 영혼은 심한 낙심과 두려움, 불안이 휩싸인다. 그렇게 된 이유가 내 죄로 인한 것이면, 더욱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인생과 동행하시기 힘들어 하신다. 다윗도 범죄한 후 구원의 기쁨을 상실했다. 하나님을 향한 정서적 안정은 성령의 충만함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고라 자손은 영혼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고백하며, 다시 하나님이 나타나 자신들을 도우실 것이고, 그로 인해 안심하고 찬송할 것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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