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본 여행을 사람들이 많이 간다. 일본 나라는 오사카 동쪽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교토보다 오래된 일본의 고대 수도였다.
과거에는 헤이죠쿄라고 불렀다. 한국어로는 평성경. 교토를 헤이안쿄(평안경)이라고 부른다.
나라시대로도 유명하다. 나라는 도다이지를 보러 가는 곳이다. 백제와 신라 사람들이 지은 절이었다는데, 현재 복원한 것은 오리지날보다 크기가 작아진 것이라고 한다. 물론 생김새도 일본 양식으로 변했다.

도다이지 봤으니, 이제 밥먹으러 가자.

도다이지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마구로코야라는 식당이 있다.
구글 지도에 검색해라. 다 나온다.
마구로는 일본어로 참치. 코야는 작은 집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참지 파는 작은 집 정도가 되겠다.

마구로를 시킨다.

계속 시킨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쌀밥도 같이 시켜서 먹는다.

마구로 타다끼다.

이것도 마구로 타다끼. 살짝 구운게 고시히카리 쌀밥과 아주 잘 어울린다. 밥 도둑이다.

닭고기도 먹고 싶어서 카라아게를 시켰다. 그런데 놀라지마시라. 마구로 카라아게다. 먹었더니, 안에 살은 참치였다.
정말 마구로코야는 마구로에 진심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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