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범죄자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짓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아 21년의 연방형과 2급 살인 혐의로 2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백인 경찰관 데릭 쇼빈이 지난 24일 애리조나주 투산 연방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 쇼빈이 공격받은 이유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는다. 쇼빈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쇼빈의 변호사인 에릭 넬슨은 "쇼빈이 교도소 내에서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멀리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11580?sid=104
조지 플로이드는 전과 9범에 임산부의 배에 총기를 겨누고 강도짓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데릭 쇼빈의 체포 방식 역시 과잉 진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블랙라이브스매터(BLM)' 사태가 일어나 흑백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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