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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좌파정당 간부, 앙코르와트서 북한에 충성 맹세

by 서래후작 2023. 1. 11.

 

제주 간첩단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간첩단 혐의를 받는 'ㅎㄱㅎ'의 조직책인 좌파 정당 간부 A씨가 2017년 7월 ㅎㄱㅎ을 조직하라는 지령을 받을 당시 북한 대남 공작원들 앞에서 사실상 '충성 맹세'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1/11/2A4UVOMHJFGRRK7HA2KPE4NICE/?_branch_match_id=1100920288270894636&utm_source=chosun&utm_medium=marketing&_branch_referrer=H4sIAAAAAAAAA8soKSkottLXT87ILy7N00ssKNDLyczL1k9Jcw9LDfJNKS1PAgAqhVqtIwAAAA%3D%3D

 

진보정당 간부, 앙코르와트서 北에 충성맹세

진보정당 간부, 앙코르와트서 北에 충성맹세 2017년 대남 공작원에게 말해 작년엔 北에 충성맹세문 보내

www.chosun.com

 

언론은 '진보'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만, 진보는 단어의 뜻만 놓고 보면 긍정적 요소가 강하다. 

 

진보의 사전적 정의는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이다. 그러니 진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것은 기자가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그저 다수 매체 떼창하는 것을 받아 쓰는 것이다. 따라서 '좌파'라는 명확한 용어를 사용해야한다. 

 

 

A씨는 당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직속 대남 공작부서인 문화교류국(옛 225국) 소속 공작원과 접선했다. 이들과 모처로 이동한 A씨는 같은해 8월 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사흘 동안 은신하며, '제주도에 지하 조직을 만들라'는 내용 등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조국 통일 위업의 승리를 위해 굴함 없이 투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말하는 조국 통일이 무엇인가? 바로 북한 김일성에서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독재정권에 의한 한반도 적화가 아닌가? 우상숭배 신정체제 봉건왕조인 김씨 집안의 노예로 전락한 북한은 지금도 수천만 동포들이 신음하고 있다. 90년대 고난의 행군 때는 300만명이 아사했다고 추정된다. 기독교인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학살당하고 있고, 굶어죽는 것을 면하기 위해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은 처녀들은 중국 시골로 인신매매 당해 팔려나가고 있다. 

 

이런 사탄 그 자체의 정치 체제를 위해, 등따시고 배부르게 대한민국에서 밥을 쳐먹고 사는 인간이 충성을 맹세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지 그 면상을 좀 보고 싶다.

 

저런 작자를 조사할 때는 인격적으로 대해선 안되며, 북한 사람들이 겪는 인권 유린을 직접 경험하게 해야 한다. 저자의 처와 딸들도 인신매매로 중국 시골에 팔아 버려야 할 것이다. 남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에 대한 기본적인 공감이 부재한 악한 인간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8월 19일 북한에서  A씨에게 보내는 지령문을 입수했다. 이 지령문에선 "연구원(문화교류국)에서는 첫 상봉 시(2017년 7월 29일 캄보디아)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해 굴함 없이 투쟁할 의지를 가다듬던 그날의 활기에 넘친 원장님(A씨)의 모습을 항상 그려보며 반드시 건강이 회복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A씨는 북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생일에 맞춰서도 충성 맹세문을 북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북한과 교신할 때 김정은은 '총회장님', 'ㅎㄱㅎ'의 하부조직은 '회사', 하부조직원은 '회사원'이라는 음어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2021년에 적발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간첩단 사건 때도 핵심 조직원들은 충성 맹세 혈서를 써서 북한에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은 한 마리도 모자라 이미 죽어서 지옥에 간 김일성, 김정일 생일까지 잊지않고 꼬박꼬박 챙기는 A라는 인간은 익명으로 보호해 줄 것이 아니라 그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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