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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결혼 풍속도? 30대 신부가 20대 보다 많다?

by 서래후작 2023. 1. 10.

 

결혼식장에 이제 20대 신부보다 30대가 신부가 훨씬 많다는 통계가 나왔나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1년 혼인건수는 19만 3000건이고 이중 아내가 초혼인 경우는 15만 7000건이었다(헤엑!? 그럼 3만 6000건이 재혼?)  

 

연령별로 여성의 초혼을 분석해보면, 30대에 결혼한 경우가 7만6900건(49.1%)로 절반에 육박했다. 20대는 7만 1263건으로(45.5%), 40대는 6564건(4.2%), 10대는 798건(0.5%), 50대는 724건(0.5%)이다. 

 

재작년 평균 초혼 연령은 여자 31.1세, 남자 33.4세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90784?sid=101

 

달라진 결혼 풍속도…30대 신부가 20대보다 많아져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31년 만에 첫 추월 남녀 평균 초혼 연령, 30년 전보다 5∼6세 높아져 결혼식장에서 20대 신부보다 30대 신부를 더 찾아보기 쉬운 시대가 됐다. 과거에는 20대를 결혼 적령기로

n.news.naver.com

 

20대 혼인율이 떨어진 것은 사회 구조의 원인이 크다. 우선 결혼을 할 경제적 환경이 안되는게 첫번째일 것이다. 문제는 30대 혼인율이 20대를 앞질렀다고 해서, 늦게나마 결혼을 한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혼인율은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사실 앞으로 남자들은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 소위 인터넷 서브컬쳐의 메카로 볼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온 '설거지론(퐁퐁론)', '베트남론', '장모님론', '586딜러론' 등이 그 원인이다. 

 

도대 한남들의 반란으로 치부하기엔 그 이론의 논리력이 검증이 됐다. 

 

지금 결혼하는 30대 여성은 사실상 막차를 탄 셈이라고 난 보고 있다. 

 

여성의 전성기는 10대에서 20대까지이다. 여성은 그 존재 자체의 가치로 평가받는 성별이다. 여자가 전문직에 올라 사회적 성취를 거둔 것이 남자가 결혼을 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하진 않는다. 남자는 무조건 어리고 예쁜 여자를 찾는다. 자기 눈에 예쁘지 않은 여자와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남자는 없다. (있다면 남창이라고 보면 된다)

 

 

반대로 남자는 거듭나는 성별이다. 몸을 강건하게 가꾸고, 부를 일구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고대로부터 내려져 오는 남성의 모습이다. 그래서 남자는 있는 그 존재 자체로 평가 받는 것이 아닌 인생을 살면서 거둔 성적표로 평가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어린 여자를 찾는거고, 어린 여자는 자기 가치가 최대에 달했을 때 가장 많은 남성 풀을 주변에 거느릴 수 있다. 

 

 

그런데 최근 10여년간 남성들은 손해를 보는 장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사실상 처녀가 없는 성 윤리 붕괴의 시대에 30살이 넘은, 그러니까 전성기가 훨씬 지난 여자와 결혼을 해야하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이 시대 남성들이 모두 겪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설거지론이다. 

 

여자가 10대~20대 기간을 지나며 수십명의 남자와 연애를 하고 섹스를 하며 즐겼는데, 30살이 넘어 더이상 자신이 예전만 하지 않게 되자 안착할 상대를 물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여자를 물게 된 남자는, 남들이 다 먹은 접시나 설거지하게 된다는 뜻에서 설거지론이 나왔다. 

 

 

은연 중에 알고들 있는 진리였지만, 이렇게 크게 남자들을 강타하진 못했었다. 

 

당장에 아는 병원 의사 선생님들부터가(40대~50대) 설거지론에 공감을 표했다. 

 

사람대접 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업을 얻고 결혼도 미녀와 했지만, 왠지 모르게 사랑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요즘 남성들은 설거지를 할 바에야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론이 나왔다. 베트남 여성과의 국제결혼을 하자는 뜻이 아니라 한국 여성만 아니라면 괜찮다는 디폴트값을 베트남에 설정한 것이다. 그러니까 일본이나 다른 나라 국제결혼은 개인 역량으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범주다. 

 

난 앞으로 한국 사회가 점점 결혼기피로 흘러갈 것이라고 보고있다. 결국 현 시점을 기준으로 30대 이상 여성들은 결혼을 하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본다. 남성도 결혼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순수한 사랑이 실종된 시대라면 결혼과 성매매가 무엇이 다르냐며 성매매로 더욱 몰릴 것이다. 

 

 

한국 사회는 회복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지경까지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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