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막차 놓친 70대 노파 쫓아낸 파출소 경찰관

 

서울에서 부산을 찾았다가 서울행 막차를 놓친 70대 할머니가 부산의 한 파출소를 찾았다고 한다. 

 

언 몸만 녹이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해당 파출소의 경찰관은 이 할머니를 쫓아냈다는 뉴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795571?sid=102

한파에 막차 놓쳐 지구대 찾은 노인, 40분 뒤 쫓겨났다

 

이 할머니는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의 한 지구대를 찾았다. 당시 시간은 한밤 중인 오전 12시경이었다. 그런데 할머니는 40분 뒤에 쫓겨났다. 

 

언론이 입수한 CCTV에는 경찰관이 할머니의 어깨를 강제로 잡아 일으켜 세우고 출입문 밖으로 끌고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할머니과 경찰이 문 밖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과, 경찰관이 지구대 문을 걸어 잠그는 장면도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이) 여기 있을 게 아니라 가라고 해서 몸 좀 녹이고 가려고 조금만 더 있겠다고 사정했더니 빨리 가라더라"고 "나를 노숙인처럼 대하길래 친절하게 해달라고 한 것이 나쁜 건가"라고 말했다. 

 

이후 할머니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3km 떨어진 다른 경찰서로 가서 몸을 녹였다고 한다. 

 

 

해당 지구대 관계자는 "신고 출동이 많아 할머니를 계속 데리고 있을 수 없었다", "할머니가 시비를 걸며 업무 방해해 불가피하게 쫓아냈다"라고 언론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부산 경찰은 이 사안을 조사 중이며 할머니를 끌어낸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권을 거치며 경찰의 자격이 되지 않는 자들이 단순히 밥벌이를 목적으로 경찰에 대거 들어왔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경찰들도 경찰이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 같다. 

 

요즘 경찰들은 블라인드 등에 글을 쓰며 마치 자신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엄청난 희생을 대신 해주고 있다는 투로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 그럴거면 경찰을 그만 두면 된다. 국민들은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GDP를 올리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국가의 체계가 문제 없이 작동되고 국민들이 평안한 삶을 누리기 위해 조직한 소비단체다. 

 

 

이들은 자신들의 일이 정해진 매뉴얼 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소극행정이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행정태만 행위이다. 

 

 

한겨울 밤 12시에 70넘은 노파가 무슨 힘이 있다고 내쫓나? 노인이 시비를 걸면 뭘 얼마나 걸었다고 내쫓느냐는 말이다. 파출소에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게 바디캠을 비롯한 채증 도구들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면 CCTV외엔 어떠한 음성 증거도 없는것 같다. 

 

할머니가 시비를 걸었다면 경찰이 채증한 영상을 공개하면 된다. 그런데 뉴스 기사에선 할머니는 40분 내내 거의 앉아만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경찰서에서 몸을 녹이는건 허락 받았는데 저 지구대에서는 안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용도로 뽑아 놓은 경찰이 국민을 지키기를 거부한다면 당장 파면해야된다. 저런 자들에게 나가는 세금과 이후 받게될 연금을 아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