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결혼식장에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 등신대 등장

by 서래후작 2023. 12. 4.

극도로 천박한 인간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 한 결혼식장에 일본 야동(AV) 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등장해 논란이다. 

 

기모노를 입은 오구라 유나 등신대에는 "ㅇㅇ오빠 결혼하셔도 제 품번은 잊지 마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품번이란 야동 배우들이 동영상을 찍으면, 특정 작품에 지정되는 식별 번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배우의 어떤 동영상이 유명하다면 품번으로 정보교환이 이뤄진다. 

 

해당 등신대가 입고 있는 기모노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일본 일반인들이 축제 때나 명절 때 입는 단아하고 격식을 갖춘 기모노가 아니라, 색욕을 위해서 밑 트임을 과하게 드러낸, 한마디로 술집 여성용 기모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33720?sid=102

 

“오빠, 결혼해도 제 품번 잊지마요”…결혼식에 日성인배우 등신대 ‘시끌’

한 결혼식장에 일본 성인 여배우 등신대가 비치돼 논란이다.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성인 배우 등신대를 세웠는데 이게 유쾌하냐?”는 내용의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해

n.news.naver.com

 

결혼식은 두 남녀가 하나가 되는 서약식을 하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는 두 남녀가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초청된다. 양가 부모님은 물론이고 은사, 직장 동료, 거래처까지 오는 자리이다.

 

저게 유쾌하답시고 낄낄 거리면서 갖다 놓은 남자 친구 놈들의 사회적 위치가 어떨지 가히 짐작이 된다. 

 

그리고 하필이면 결혼식에 야동 배우 등신대를 갖다 놓으면서 잊지말라니, 그럼 이날 결혼하는 신부가 이제 야동 배우 대타로 남자를 위안해 준다는 말인가? 결혼과 부부 관계는 인생에 있어서 큰 축복이다. 그런 것을 매춘부와의 싸구려 유희나 야동배우를 통한 자위 행위 따위와 견주는게 제정신이 박힌 인간들인가?

 

저 날 신부가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지 생각이라도 해 본 인간들인가 싶다. 

 

극도의 천박함이 세상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