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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한민국 저출산 시대, 공무원도 안전하지 않다

by 서래후작 2022. 9. 29.

 

대한민국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를 맞이했다. 과거 우리 사회는 명문대에 가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정답이라고 여기며 그렇게 아이들을 교육해왔다. 그런데 대기업 들어가는 문이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 같으니, 늙어서 연금이라도 안전하게 나오는 공무원이 되는게 낫다는 공무원 열풍이 불었다. 그렇다면 과연 공무원은 안전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UAWI1M5yM3U

 

유튜브 채널 부읽남에서 초청한 강창희 플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의 방송을 봐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초등학교엔 애가 없어서 선생이 필요가 없는 지경까지 와 있다. 그래서 교육공무원 임용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뽑혀 있는 교사들도 점점 학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른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9급 공무원에 임용됐지만 월급은 짜다. 돈이 가장 많이 필요한 2030대에 아끼고 아껴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저출산 사태가 이대로 가면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문재인 정권 5년동안 공무원 숫자가  13만명 늘었다. 인건비는 9조원 증가했다고 한다. 

 

인구는 적은데 쓸모없는 인력을 일자리 창출이란 명목으로 대거 뽑아놓은 것이다. 국민들의 분노 임계치가 극에 달하면 공무원 시스템도 쉽게 변혁이 될 수 있다. 내가 볼 때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머지 않아 시작될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25146?sid=102

 

文 정권 5년, 공무원 13만명 늘려…인건비만 9조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5년 공무원 13만명 증가 문재인 정부에서 엄청나게 많은 공무원을 채용하면서 공무원 인건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인력 증가로 눈덩이처럼 커지는 인건비도 문제지만,

n.news.naver.com

 

 

대기업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이다. 나이 40살이 되면 회사는 벌써부터 내보낼 궁리를 한다. 더 데리고 있어봤자 인건비만 나온다. 임원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젊어서 받은 고액연봉은 씀씀이만 키웠지 저축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 퇴직금 받고 나오면 할 수 있는건 치킨집 같은 자영업이다. 그런데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자영업자의 생존환경은 더 좁아져 있다. 

 

 

변호사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숫자가 포화상태를 넘어선 변호사들은 할 일이 없다. 월급 300만원 받는 변호사도 발에 채이고 있다. 의사도 의대정원을 늘려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마 변호사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과거 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인생이 장미꽃이 펼쳐질 것이라 믿었던 아이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80년대 고도성장기를 살다온 사람들은 세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90년대생 2000년대생들이 마주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핍이 증폭되는 사회이다. 

 

 

이 세상엔 무엇하나 안전한 직업이 없다. 

 

 

불확실성이 큰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만이 할 수 있는 직업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시대를 잘 타고 났다.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만 거느리고 있으면 다른 플랫폼이 생겨도 언제든 옮겨가서 다시 장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직업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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