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자유여행 풀린다] 교토 6편 게이샤들이 있는 곳···기온 거리

by 서래후작 2022. 9. 26.

 

기요미즈데라를 뒤로 하고 발걸음을 기온 거리로 옮깁니다!  기온은 교토 게이샤들이 모여서 상권을 이루고 있는 곳이에요!

 

가는 길도 너무 이쁘고 교토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내려갑니다!

 

 

기온 거리로 가는 길.  어쩜 이렇게 이쁜 길거리를 만들어 놓았을까요? 

 

계속 걷습니다!!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운동도 할 겸 한번 걸어봤습니다. ㅎㅎ 

 

구글 맵이 있는 한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이 골목길을 지나고 나면 기온 거리가 나올까요? 

 

 

짜잔! 여기서부터 이 근방이 다 기온입니다! 

 

제가 찍은 교토 사진 중에 가장 이쁜 사진인 거 같아요. 카메라 말고 육안으로 볼 때도 하천이 너무 이뻐서 멈춰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바로 아래에 밤에 찍은 모습도 올릴게요!

 

 

 

밤에는 대략 이런 분위기를 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런 곳으로 여행 와서 이런 풍경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ㅎㅎ 

 

교토 여행 강추입니다!

 

 

 

안타깝게도 게이샤를 목격하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날 오면 게이샤들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꼭 전통 게이샤가 아니더라도 기온 거리 주변이 다 유흥주점이어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일본 여성들은 많이 목격할 수 있었어요. 

 

가까운 곳에 기온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에 왁자지껄한 식당들도 많아요. 저기 보이는 강변 건축물들이 다 음식점과 술집이에요. 

일본 젊은이들도 다 강변에 나와서 맥주를 마시고 놀고 있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 강변 식당 아무 데나 들어가고 싶었는데 혼자 흥 내서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냥 보는 걸로 만조쿠

 

이런 식의 '제관 양식' 건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제관양식이란 현대식 건축물 위에 왕관을 씌우듯이 전통양식 지붕을 얹는 것을 뜻해요. 우리나라로 치면 청와대가 대표적인 제관양식 건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 건물은 통째로 유흥주점인 거 같았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어두워지니 택시 타고 출근하는 언니들이 많이 보였다는 ㅎㅎ

 

 

 

교토 명물 멜론빵입니다~~~~~

 

 

하나 사 먹을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돈가스를 먹을 계획이어서 빵으로 배를 채우진 않았다는 흑흑

 

 

 

지쳤기 때문에 여우 신사로 택시 타고 이동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잘 알려져 있지요. 안타깝게도 여우 신사의 명물인 끝없이 이어져 있는 빨간 문 사진은 제가 실수로 다 지워버려서 못 올려요...

 

대신 여우신사 뒤에 있는 산을 등산해서 찍은 교토 야경을 보여 드릴 거예요!

 

노을 지는 교토의 전경

 

이런 모습이지요! 외국인들도 엄청 많이 산을 오릅니다. 

 

관광하러 와서 등산만 한 시간 넘게 헥헥

 

 

여우 신사를 뒤로 하고 걸어 내려오면 이렇게 조용한 가정집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좀 무서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독특한 외관 양식으로 주택을 짓고 살고 싶어요...

 

자, 또 하루를 의미 있게 끝 마쳤으니 나마비루 한잔!! 

 

그리고 특제 흑모와규가스를 주문해서 냠냠 먹어줬습니다!! 

 

기온 거리 편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