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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잠언 2장 묵상:

by 서래후작 2024. 1. 2.

개역개정 잠언 2장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My son, if you accept my words
and store up my commands within you,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2 turning your ear to wisdom
and applying your heart to understanding—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indeed, if you call out for insight
and cry aloud for understanding,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and if you look for it as for silver
and search for it as for hidden treasure,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then you will understand the fear of the LORD
and find the knowledge of God.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For the LORD gives wisdom;
from his mouth com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He holds success in store for the upright,
he is a shield to those whose walk is blameless,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for he guards the course of the just
and protects the way of his faithful ones.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Then you will understand what is right and just
and fair—every good path.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For wisdom will enter your heart,
and knowledge will be pleasant to your soul.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Discretion will protect you,
and understanding will guard you.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Wisdom will save you from the ways of wicked men,
from men whose words are perverse,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who have left the straight paths
to walk in dark ways,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who delight in doing wrong
and rejoice in the perverseness of evil,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whose paths are crooked
and who are devious in their ways.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Wisdom will save you also from the adulterous woman,
from the wayward woman with her seductive words,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who has left the partner of her youth
and ignored the covenant she made before God.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Surely her house leads down to death
and her paths to the spirits of the dead.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None who go to her return
or attain the paths of life.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Thus you will walk in the ways of the good
and keep to the paths of the righteous.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For the upright will live in the land,
and the blameless will remain in it;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but the wicked will be cut off from the land,
and the unfaithful will be torn from it.

 


 

2024년 새해가 시작됐다. 나는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이 묵상문을 작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년인 1월 1일에 썼어야 할 잠언 1장은 건너뛰기로했다. 

 

잠언 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 경외함에 따르는 보상과 패역과 악한 무리들, 그리고 이방 계집들을 조심하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그분을 찾는 자들에게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신다. 

 

성령 충만함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혜가 샘솟듯이 솟아오른다는 것이다. 예전에 품지 못했던 마음과 생각이 나를 휘감게 되고, 또 그렇게 행동할 강한 마음을 주신다.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을 용서하게 하시고, 그러한 실제적인 신앙적 적용을 통해서 하나님이 길을 여신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그 유명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나는 예전에 이 말씀이 통성기도로 주여삼창을 크게 외치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영안을 여셔서 환상이라도 보여주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묵상해보고 다른 목사님들의 강해설교와 개인적인 경험을 해보니, 이 말씀은 기도함으로 성령이 임하였을때, 내가 이전에 품지 못했던 마음들이 먹어지는 역사들을 뜻한다는 것을 알게됐다(혹은 정말 하나님이 계시적 환상을 열어주실 수도 있다. 사모하는 자에게 그러한 일들을 허락하실 것이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면 무슨 일을 해야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서 어떤 태도로 그 사람을 대해야 할지, 또 어떻게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할지의 지혜가 임한다. 그래서 오래 꼬였던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내 인간적인 품성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액션들이 나온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방향에 내가 동의하고 순종할 때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길을 보전하시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기준이나 시대적 사회적 국가적 기준이 아닌, 하나님이 기준이 되는 공의와 정의와 정직이다. 하나님이 기준이 되지 않은 공의와 정의와 정직은 잘못된 것이다. 필경 옳아보이더라도 사망의 길일 가능성이 크다. 

 

2024년 새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욱 강건해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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